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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핑축제 솽스이 "중국 브랜드가 패션 화장품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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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가치컨설팅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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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 11일 자정(24시)에 종료된 중국의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에서 확인된 최근의 소비 트렌드 세 가지로 '스마트', '라이브 쇼', '국산품'이 꼽혔다.
중국 증권보는 13일 이번 솽스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솽스이는 11월 11일이라는 뜻으로, 매년 11월 11일을 맞아 알리바바, 징둥(京東)닷컴, 핀둬둬(拼多多) 등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들은 대거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광군제(光棍節)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는 지난달 21일부터 11일 밤 12시까지 솽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솽스이는 중국 당국의 노후 가전 교체 보조금 정책이 화두였으며, 교체 수요가 몰려 스마트 가전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솽스이 기간 동안 '1등급 에너지 효율'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중국의 가전제품들은 스마트 기능이 강화돼 에너지 소모량이 대폭 줄어드는 추세다.
학습기 GMV(거래 대금)는 전년 대비 191%, 자전거 및 전기차 주문량은 35% 증가했다. 로봇청소기 GMV는 25%, 스마트 도어락은 45% 늘었다.
라이브 쇼 판매 방식은 이번 솽스이에도 위력을 발휘했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은 각 판매업체들이 라이브 쇼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대표적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寶)의 집계에 따르면 솽스이 기간 동안 거래액 1억 위안을 돌파한 라이브 쇼는 119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라이브 쇼 거래 금액과 구매 고객 수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로컬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알리바바의 판매 집계에 따르면 로컬 화장품 브랜드인 보라이야(珀萊雅)가 화장품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화장품 브랜드인 솽메이(雙妹)의 판매액이 200% 증가했으며, 커리진(可麗金), 린칭쉬안(林清軒), 추쥐더톈쿵(雛菊的天空) 등의 브랜드들도 모두 100% 이상 증가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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