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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검찰, 르펜 대표에 '징역 5년·피선거권 박탈 5년' 구형…다음 대선 출마 막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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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가치컨설팅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11-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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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프랑스 검찰이 13일(현지시간) 유럽의회(EP) 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우 성향 정당 국민연합(RN)의 원내대표 마린 르펜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30만 유로(약 4억4400만원)를 구형했다. 이와 함께 5년 동안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고, 이런 피선거권 박탈이 항소 여부와 관계없이 즉각 효력이 발생하도록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면 르펜은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과 2022년 대선에 출마해 결선 투표에서 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패한 르펜 대표는 오는 2027년 대선에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원내대표가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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