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유가] 트럼프 관세 경계감 속 금 상승...유가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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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짙어진 불확실성에 안전 자산 수요가 강화되면서 28일(현지시간) 금 가격이 상승 지지를 받았다. 유가는 장 후반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1.1% 상승한 2767.5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3시 41분 기준 0.8% 오른 2762.0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철강, 의약품 등의 산업 부문에서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는데, 이로 인해 무역 전쟁 불안감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이 지지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