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모르겠다" 앤스로픽 CEO도 美 AI 인프라 투자에 의문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도 인공지능(AI) 인프라 민간투자 계획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아모데이 CEO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날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스타게이트' 합작 투자에 대해 "약간 혼란스럽다"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돈이 연관돼 있고, 그중 얼마만큼 투입하기로 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라며 트럼프 정부가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도 현재로선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의 모습. [사진=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