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트럼프와 우크라 논의하겠지만 '군사작전 목표'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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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는 러시아의 요구 사항을 변경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푸틴 대통령은 특별 군사 작전의 목표가 바뀌었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그 목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앞서 러시아가 제시한 요구 사항을 바꿀 의향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