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명분에 집중하는 외교 청산"...바이든 '가치외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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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명분에 집중하는 외교 기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국무부의 임무와 우선순위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 내에서는 분열을 조장하고 해외에서는 인기가 없는 정치·문화적 명분에 집중하는 것을 제거해 외교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국가와 협력해 우리의 핵심 국익을 증진하는 외교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신임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