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폴란드에 탐지거리 1000㎞ 방공 시스템 가동… 러시아 미사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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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군이 13일(현지시간) 동유럽 폴란드 북부에서 새 방공망 기지 운영에 돌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라고 불리는 이 방공망은 미 해군 순양함·구축함에 장착된 이지스 방어 시스템을 육지 버전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지스 레이더는 최대 1054㎞ 떨어져 있는 항공기·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고, 동시에 900여개의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북부 레드지코보에서 미군 '이지스 어쇼어' 방공 기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