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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펌프'에 82K도 돌파…"랠리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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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가치컨설팅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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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통령 선거 압승 이후 랠리를 펼치고 있는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8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더욱 관대한 암호화폐 규제 기대는 대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 등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폭발시켰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4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비트코인당 2.53% 오른 8만2433.7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95% 급등했다.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는 0.16% 상승한 3187.29달러, 도지코인은 4.39% 오른 29센트를 가리켰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투자자들은 그가 백악관에 입성하면 암호화폐와 관련해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책임자는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희열(euphoria) 중 암호화폐 강세에 주목했다. 스트리터 책임자는 "암호 자산에 올인하겠다는 약속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고점으로 올렸다"며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미국을 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투기 거래자들은 더욱 관대한 규제 여건에 베팅하고 있으며 당국이 암호화폐 보유 기금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 수요를 띄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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