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틀 연속 최고점 돌파하며 상승 마감… ASML이 주가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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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실적 호조에 따른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긍정적 자극을 받는 모습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66포인트(0.50%) 오른 534.26으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장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06.95포인트(0.97%) 상승한 2만1637.5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94포인트(0.28%) 오른 8557.81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89포인트(0.32%) 떨어진 7872.48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24.61포인트(0.62%) 오른 3만6371.67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32.30포인트(1.09%) 상승한 1만2286.5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