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세계서 손꼽히는 에너지 富國인데 "전력 부족해 순환 정전"… 서방 제재로 타격
페이지 정보
본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전 세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인 이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순환 정전'에 돌입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전기를 강제로 끊는 것이다.
미국 등 서방이 이란에 대대적인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에너지와 전기 생산과 공급 능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란은 석유 매장량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천연가스는 두 번째이다.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설치된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