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외환] '레드 스윕' 가능성에 미 달러화 4개월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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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반면 유로는 미 달러화 대비 6개월 반 만에 최저로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와 세금 정책 등이 달러의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뚜렷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 시장 오후 거래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56% 상승한 105.59를 가리켰다. 장중 한때 105.50까지 오르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