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미 대선 결과, 한국 전 분야에 영향…빈틈 없이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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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우리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 변화는 빈틈없이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최 부총리는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 신정부의 공약·정책을 분석하고 분야별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국제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최 부총리는 "지난 5일 치러진 대선 결과, 미국 신정부 정책들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우리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