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트럼프 행정명령 기대에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뉴스에 팔아라' 경계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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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취임과 동시에 암호화폐에 친화적 행정 명령들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위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48% 오른 10만 1072.7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3362.73달러를 지나고 있다.
전날 예상을 밑돈 소비자물가 발표 덕분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 이어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 정책들을 취임 직후 당장 실시할 것이란 관측들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 랠리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간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를 국가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행정부 내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