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종전 협상 참여 의지 없어"...젤렌스키 "전쟁 지속하려는 건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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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두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웠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진행할 합법적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텐데도 우크라이나의 참여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즉각 반발하며, 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오히려 푸틴 대통령이며 그가 전쟁을 오래 끌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기자회견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