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문체부 손잡자 크루즈 관광객 3배 늘었다…11년 만에 100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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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 81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전년 대비 3배나 급증한 것이며, 올해는 지난 2014년(106만명) 이후 11년 만에 10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이 단기간에 크게 회복된 것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손잡고 크루즈 관광객 유치 정책을 적극 펼친 결과다.
◆ 크루즈 관광객 6년 만에 80만명 돌파…올해는 110만명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이 81만명, 입항한 크루즈선은 414척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찾아온 관광객 27만3000명과 비교하면 세 배로 늘어난 것이며, 입항한 크루즈선 203척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그래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