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영국 총리, 우크라 깜짝 방문… 양국간 '100년 파트너십 조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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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100년 파트너십' 조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또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지속적인 군사적·비군사적 지원과 함께 전쟁이 끝난 후 영국군을 국제 평화유지군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머는 출국 전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영국의 지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와의 만남은 이번이 일곱 번째"라면서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