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매판매 0.4% 증가하며 '예상 하회'...실업수당 청구는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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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 시간) 미국의 12월 소매 판매가 7292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 0.8% 증가(수정치)한 데서 둔화한 것이자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0.6% 증가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 자재, 식품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는 12월 한 달 전보다 0.3% 증가하며 0.4% 증가 예상을 밑돌았다.
핵심 소매 판매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 지출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핵심 소매 판매는 11월에는 0.2%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