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1개월 만에 쿠바에 한국 대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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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지난해 2월 14일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뒤 약 11개월 만에 쿠바 수도 아바나에 쿠바 주재 한국 대사관이 설치됐다. 정부는 17일(현지 시각) 오전 아바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바 대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아바나 미라마르 지역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열렸으며현판 제막식, 리본 커팅식, 방명록 서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대표인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외교부 관계자,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쿠바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17일 열린 쿠바 주재 한국 대사관 개관식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대사관 현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