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원스톱 수출지원단 "올해 수출 전선 악영향 우려…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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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트럼프 2기'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수출이 전년보다 저조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금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0일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에서 '수출금융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수출지원단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에 맞서 수출기업에 대한 전략적·체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김동준 수출지원단 부단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로는 8.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기업들의 수출 전선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