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황금시대 시작됐다"...국경·에너지 비상사태, 관세 정책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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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연설을 통해 "미국의 황금시대는 시작된다"며 미국 우선주의를 정책의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불법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부 국경 비상사태와 에너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외국에 대한 관세 정책 시행, 전기차 의무 조항 폐지, 파나마 운하 환수 등 기존의 공약등을 다시 거론하며 실행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진행된 취임식 연설을 "나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는 말로 시작했다.
취임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