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美 LNG업계, '큰 장' 섰다…수출 빗장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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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현지시간 20일)부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자국의 석유·천연가스 생산 및 수출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자 미국 LNG(액화천연가스) 업계가 기대감으로 들떴다.
신규 처리·저장시설 허가가 속도를 내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작년 미국의 LNG 수출량은 기후변화 정책을 중시하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조차 급증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만큼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더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LNG 탱커선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