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도약⑤] 전문가들 "성장률 하락" 한목소리…성장 해답 '내수'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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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계엄 사태와 수출·고용·내수 부진으로 한국 경제에 '저성장 쇼크'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고용 여건 또한 녹록지 않다. 주요 성장 동력이었던 수출 증가율도 한풀 꺾였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성장 동력을 다시 갖추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종=뉴스핌] 백승은·이정아·김기랑 기자 = 올해 한국경제는 비상계엄 사태 여파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악재가 겹치며 커다란 하방 위험을 떠안고 있다.
우리 경제의 핵심축인 수출도 가시밭길이 예고돼 있다. '트럼프 2기'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관한 대응책과 공급망 안정화, 신흥시장 개척 등이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한 시급한 과제들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경제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내놓고 있다. 내수 활성화와 투자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기업들의 혁신으로 원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 등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