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지명자 "유엔에서도 미국 우선주의 관철...북·중·러 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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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엘리스 스터파닉 주유엔 미국 대사 지명자는 21일(현지 시간) 유엔에서 미국의 우선주의, 힘을 통한 외교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하마스부터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국가의 안보 도전까지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미국이 힘과 도덕적 명확성을 갖고 (유엔을) 주도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터파닉 지명자는 "내가 인준된다면 미국 유엔 대표부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힘을 통한 외교 정책을 대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스 스터파닉 유엔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