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기업 차별 국가에는 두 배로 보복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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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에 '차별적'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의 기업과 개인에 대해 미국 내 세율을 두 배로 높이는 보복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이 취임 첫날(20일) 공개한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 각서에는 "재무장관은 상무장관, 미국무역대표(USTR)와 협의해 미국법전(USC) 제26권 제891조에 따라 외국이 미국 시민이나 기업에 차별적 또는 역외적 세금을 부과하는지를 조사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민간투자 관련 발표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