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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재정 압박 갈수록 심해져… 작년 12월 적자 3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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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가치컨설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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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 정부의 작년 12월 차입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178억 파운드(약 31조4700억원)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101억 파운드 늘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금액은 ONS가 월별 집계를 시작한 1993년 1월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했다. 
FT는 "이런 수치는 영국의 재정 감독기관인 예산책임사무국(OBR)이 예측한 149억 파운드보다 많고,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망치 141억 파운드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입은 정부 지출과 수입의 차이이다. 정부 차원의 적자인 셈이다. 
영국 경제계 안팎에서는 영국 정부가 재정 압박을 심하게 받으면서 지출을 삭감하거나 세금을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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