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외환]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美 국채 금리 상승...달러화는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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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위스 다보스에서의 발언을 소화하며 현지시간 23일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화상 연설을 통해 국제 유가를 떨어뜨리고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바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발언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으나, 그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다보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2020.01.21 [email protected]